주일한국문화원에서 한국전문 출판사 쿠온과 함께, 한국을 비롯한 세계 문학의 출판과정을 통해 문학의 매력을 전달하는 「번역 페스티벌 2018―세계의 말을 엮는 사람들」을 개최합니다.
번역대국으로 알려진 일본은 최근, 영미권 언어뿐 만이 아니라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언어권과 소수언어의 작품들도 다수 번역출판 되어 크게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세계의 말을 엮는 사람들의 손을 거쳐 태어나는 한 권의 번역서. 다른 나라에서 태어난 문학작품이 일본에서 출판되어 독자들의 손에 들어가기까지 과정이 있을까요?
일본에 출판되는 한국 및 다른 나라의 문학 작품의 출판과정을 통해 문학의 세계에 빠져 보시기 바랍니다. 【개최개요】 ■일시 : 2018년 7월 21일(토) 13:00~17:00(개장 12:30)
■장소 : 한국문화원 한마당 홀
■정원 : 300명
■주최 : 주일한국대사관 한국문화원, 주식회사 쿠온
■후원 : 한국문학번역원
【개최내용】 Part 1. "책이만들어지는현장에서 " (13:00~14:00)
"한국문학의 선물", "크레스트 북스" , "에쿠스 리브리스" ," 새로운 한국문학 시리즈" 등 화제의 해외 문학을 차례차례 내보내는 편집자들이 어떤 시각에서 작품을 선정하며 번역가와는 어떻게 일하는지 그 속내를 보여줍니다. *등단자: 사이토노리다카(쇼분샤), 스가이리에코(신초사), 후지나미타케시(하쿠스이샤), 김승복(쿠온)
Part 2 "번역최전선" (14:10~15:40)
해외의 문학을 자국어로 읽을 수 있기까지는 번역가의 존재가 필수. 한 권의 작품을 완성하기까지 번역가로서 피할 수 없는 갈등, 고민, 때때로 얻는 기쁨에 대해 허심탄회한 진실 토크를 펼칩니다. *등단자: 아마노켄타로우(중국어), 카네하라미즈히토(영어), 마쓰나가미호(독일어), 쿠리하라토시히데(이탈리아어), 후루카와아야코(한국어)
Part 3 "일본어로읽고싶은한국책번역 콩쿨" 시상식 (15:50~16:50)
제1회 "일본어로 읽고 싶은 한국 책 번역 콩쿨" (주최:주식회사 쿠온 · K-BOOK진흥회, 후원:한국문학번역원)에 국내외에서 총 212명의 응모가 있었습니다. 심사위원인 나카자와 케이씨(소설가), 요시카와 나기씨(번역가), 김훈아씨(번역가), 온 유주(소설가)씨가 심사평을 발표하고 수상자에게 수상을 합니다.
이번에 수상을 하는 세 번역가의 번역 작품은 올 가을에 쿠온에서 간행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