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일국교정상화60주년 기념공연「시간속의 相生」 | 25.03.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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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국교정상화60주년 기념공연
시간속의 相生
시간속의 相生
주일한국문화원은 (사)서울국제문화교류회와 공동으로 2025년 한일국교정상화60주년을 기념하여 한일 전통예술 교류 무대를 준비하였습니다.
‘시간 속의 相生’은 1998년 당시 김대중 대통령의 일본문화 개방정책의 시행으로 시작된 한·일 교류정책의 연장선상으로 한·일 고전예능제, 한국의 풍경Ⅰ,Ⅱ에 이은 공연 프로그램입니다.
이번 공연은 한·일 수교 60주년이라는 큰 의미를 더하고 있으며, 최고 수준의 명인들이 출연합니다. 특히 김해숙 선생의 가야금과 후지마 란코 선생의 춤은 최고의 한·일 거장이 만나 창작한 작품으로 이번 공연에서 처음으로 선보일 예정입니다.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관람 바랍니다.
| ❐ | 일시：2025년 4월 5일 (토) 16:00 (개장 15:30) |
| ❐ | 장소：주일한국문화원 한마당 홀 |
| ❐ | 오시는 길 : 도쿄메트로 마루노우치선 요쓰야 산쵸메역1번 출구 신주쿠방향 도보 5분 |
| ❐ | 주최：주일한국대사관 한국문화원, (사)서울국제문화교류회 |
| ❐ | 협력：한국관광공사, 한국콘텐츠진흥원 |
프로그램 ※프로그램은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1）춘앵전(春鶯囀) 창사(唱詞) /노래 이준아
1828년에 거행된 창작의 백미라 할 수 있는 연경당 진작례의 궁중정재 중 하나인 춘앵전의 창사이다. ‘봄날 꾀꼬리가 지저귄다’는 궁중정재 ‘춘앵전' 시작 전에 부르는 노래로 가사 ‘빙정월하보(娉婷月下步)’는 ‘아름다운 여인이 달빛 아래 걸으니’라는 뜻이다.
1828년에 거행된 창작의 백미라 할 수 있는 연경당 진작례의 궁중정재 중 하나인 춘앵전의 창사이다. ‘봄날 꾀꼬리가 지저귄다’는 궁중정재 ‘춘앵전' 시작 전에 부르는 노래로 가사 ‘빙정월하보(娉婷月下步)’는 ‘아름다운 여인이 달빛 아래 걸으니’라는 뜻이다.
2）우조시조(羽調時調) 월정명(月正明) /노래 이준아, 장구 김경은
시조 중에서도 우아한 노래로 꼽히며, 계면조에 우조가락이 더해져 붙은 명칭이다. ‘가을날 배를 타고 강에 나가 달구경하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3）가사(歌詞) 매화가(梅花歌)/ 노래 이준아, 김경은
12가사 중 빠르고 경쾌한 곡으로 ‘매화’라는 기생의 사랑을 잃고 탄식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시조 중에서도 우아한 노래로 꼽히며, 계면조에 우조가락이 더해져 붙은 명칭이다. ‘가을날 배를 타고 강에 나가 달구경하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3）가사(歌詞) 매화가(梅花歌)/ 노래 이준아, 김경은
12가사 중 빠르고 경쾌한 곡으로 ‘매화’라는 기생의 사랑을 잃고 탄식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4）세 개의 전통리듬 풍류노정(風流路程) / 후지마 란코, 김해숙
음악과 제목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인생의 여정을 일본무용으로 표현하였다.서주를 거쳐 느린 6박(진양조), 보통 속도 4박자(중중모리) 그리고 조금 빠른 4박자(자진모리)의 세 개 장단으로 구성되며, 진양조에서는 평화로운 분위기로 시작되며 중중모리에서는 춤사위를 고려해서 리듬을 세분하였다. 조바꿈을 통해서 음악적 변화를 꾀하며 활기찬 분위기로 바뀌고 자진모리에서 흥취를 더욱 끌어 올린다.
음악과 제목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인생의 여정을 일본무용으로 표현하였다.서주를 거쳐 느린 6박(진양조), 보통 속도 4박자(중중모리) 그리고 조금 빠른 4박자(자진모리)의 세 개 장단으로 구성되며, 진양조에서는 평화로운 분위기로 시작되며 중중모리에서는 춤사위를 고려해서 리듬을 세분하였다. 조바꿈을 통해서 음악적 변화를 꾀하며 활기찬 분위기로 바뀌고 자진모리에서 흥취를 더욱 끌어 올린다.
5）무당춤 / 백경우
무당춤은 경기 도당굿과 전라도 당굿의 무당춤을 기본 춤사위로 하여 굿판의 축제적 신명(神明)을 춤으로 작품화 한 춤이다. 이 춤은 신명을 넘나드는 매혹적인 춤사위가 마치 신(神)의 예언(豫言)을 앞세운 듯 보는 이의 마음을 위압적으로 때론 신비한 황홀경(恍惚境)으로 이끌어 가는 드라마틱한 춤이다.
무당춤은 경기 도당굿과 전라도 당굿의 무당춤을 기본 춤사위로 하여 굿판의 축제적 신명(神明)을 춤으로 작품화 한 춤이다. 이 춤은 신명을 넘나드는 매혹적인 춤사위가 마치 신(神)의 예언(豫言)을 앞세운 듯 보는 이의 마음을 위압적으로 때론 신비한 황홀경(恍惚境)으로 이끌어 가는 드라마틱한 춤이다.
6）최옥삼류 가야금 산조 이중주/ 김해숙, 이지혜
산조는 1890년경 만들어진 기악 독주곡으로 전문 연주자의 기량이나 독주 악기의 특성이 잘 드러나 있으며, 한국 전통음악의 주요 연주곡목이다. 오늘 연주될 최옥삼류 가야금산조는 함동정월(1917-1994)이 최옥삼(1905-1956)으로부터 전승받은 것으로 분명한 선율 전개와 논리적인 짜임새를 바탕으로 한다.
산조는 1890년경 만들어진 기악 독주곡으로 전문 연주자의 기량이나 독주 악기의 특성이 잘 드러나 있으며, 한국 전통음악의 주요 연주곡목이다. 오늘 연주될 최옥삼류 가야금산조는 함동정월(1917-1994)이 최옥삼(1905-1956)으로부터 전승받은 것으로 분명한 선율 전개와 논리적인 짜임새를 바탕으로 한다.
7）고풍/ 정혜진
고풍(古風) 은 최현의 대표적인 작품 중 하나이다. 단아하게 차려입은 여인의 우아한 자태에서 풍겨나는 예스러운 멋을 표현한 작품이다. 고풍(古風)에서 보여지는 삼회장남색끝동 자주 고름은 한국적인 선과 빛깔의 조화로 아름다움을 더해주며, 시나위의 구성진 선율에 넘치는 신명은 우리춤의 활달함과 섬세함을 구축하여 한국적 정서인 흥과 멋을 강렬하면서도 은은하게 풀어낸다.
고풍(古風) 은 최현의 대표적인 작품 중 하나이다. 단아하게 차려입은 여인의 우아한 자태에서 풍겨나는 예스러운 멋을 표현한 작품이다. 고풍(古風)에서 보여지는 삼회장남색끝동 자주 고름은 한국적인 선과 빛깔의 조화로 아름다움을 더해주며, 시나위의 구성진 선율에 넘치는 신명은 우리춤의 활달함과 섬세함을 구축하여 한국적 정서인 흥과 멋을 강렬하면서도 은은하게 풀어낸다.
8）한량무/ 안덕기
한량이란 벼슬을 못한 양반으로서 풍류를 알며 호협(豪俠)한 사나이들을 일컫는 말이다. 따라서 옛 선비의 고고한 자태와 굳건한 기상을 표현했으며 남아의 풍류, 흥과 멋을 마음껏 뽐내는 춤이다. 우리나라 가면극 중 기녀계에서 연희되던 최초의 극형식 춤으로 역동성, 남성다움을 간직하고 있어 남성 춤의 대명사라 할 수 있다.
한량이란 벼슬을 못한 양반으로서 풍류를 알며 호협(豪俠)한 사나이들을 일컫는 말이다. 따라서 옛 선비의 고고한 자태와 굳건한 기상을 표현했으며 남아의 풍류, 흥과 멋을 마음껏 뽐내는 춤이다. 우리나라 가면극 중 기녀계에서 연희되던 최초의 극형식 춤으로 역동성, 남성다움을 간직하고 있어 남성 춤의 대명사라 할 수 있다.
9）수건춤/ 이애현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제59호인 신관철수건춤은 한성준과 김보남을 거쳐 현재 신관철로 이어지는 춤의 계보를 갖고 있다. 궁중무용의 절제미와 민속춤의 신명, 그리고 전북지역의 온화한 정서가 수건을 통해 표현되고 있다는 특징을 가진다.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제59호인 신관철수건춤은 한성준과 김보남을 거쳐 현재 신관철로 이어지는 춤의 계보를 갖고 있다. 궁중무용의 절제미와 민속춤의 신명, 그리고 전북지역의 온화한 정서가 수건을 통해 표현되고 있다는 특징을 가진다.
10）진쇠춤 화성재인청 이동안류 / 윤미라
이동안 선생에 의해 전승된 춤이다. 화성재인청의 전통무용으로 그 유래는 옛날 옛적 시화연풍하고 좋을 때 왕의 환갑을 맞아 팔도 원님들이 진쇠를 들고 춤을 추었다고 해서 진쇠춤이라 하였다. 꽹과리채에 늘인 오색 끈이 화려함을 더해주며 외발뛰기와 꽹과리를 휘두르는 사위 등이 특이한 우리춤이다.
이동안 선생에 의해 전승된 춤이다. 화성재인청의 전통무용으로 그 유래는 옛날 옛적 시화연풍하고 좋을 때 왕의 환갑을 맞아 팔도 원님들이 진쇠를 들고 춤을 추었다고 해서 진쇠춤이라 하였다. 꽹과리채에 늘인 오색 끈이 화려함을 더해주며 외발뛰기와 꽹과리를 휘두르는 사위 등이 특이한 우리춤이다.
11）태평무/ 양성옥
태평무는 국가무형문화재 제92호로 지정되어 있다. 왕과 왕비가 나라의 풍년과 태평성대를 축원하는 뜻을 담고 있다. 의젓하면서도 경쾌하고 가볍고도 절도있게 몰아치는 발디딤새가 신명, 기량의 과시가 돋보이는 춤으로 정·중·동의 미적 형식를 가진 춤이다. 강선영류 태평무는 엄숙함과 장중함 속에 춤사위는 화려하고 우아하여 춤의 기품을 느낄 수 있다.
태평무는 국가무형문화재 제92호로 지정되어 있다. 왕과 왕비가 나라의 풍년과 태평성대를 축원하는 뜻을 담고 있다. 의젓하면서도 경쾌하고 가볍고도 절도있게 몰아치는 발디딤새가 신명, 기량의 과시가 돋보이는 춤으로 정·중·동의 미적 형식를 가진 춤이다. 강선영류 태평무는 엄숙함과 장중함 속에 춤사위는 화려하고 우아하여 춤의 기품을 느낄 수 있다.
12）아리랑 - 상생의 악·가·무(樂·歌·舞)
한·일 교류 60주년의 「시간 속의 상생」을 상징하는 무대. 이준아의 노래와 이지혜의 가야금, 김경은의 장구 가락으로 시작하여 후지마 란코의 독무와 안덕기, 백경우의 2인무가 이어지고, 여성 출연자들이 전원이 무대에 함께 등장하며 마무리한다.
출연
허영일
現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 명예교수
서울국제무용콩쿠르 집행위원장
前 세계민족무용연구소 소장
2012 대한민국 문화예술상 대통령상
후지마 란코
일본 중요무형문화재 ‘일본무용’ 종합지정보유자
5세때부터 어머니 그리고 일본무용 인간문화재인 할머니에게 무용을 배워서 6세때 무대 데뷔.
2017년 문화청 문화교류사로 해외 공연 다수
2018년부터 예술감독으로 ‘일본무용의 가능성’공연을 개최
예술선장 문화과학대신상, 일본예술원상, 자수 포장(紫綬褒章), 고요카이(五耀會)멤버
양성옥
現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명예교수
前 서울예술단 무용감독
한국중요무형국가유산 제92호 태평무 보유자
2020년 한국고전예능명인무대 ‘동행’ 출연 (세계민족무용연구소 개소20주년 기념)
이준아
現 국가무형문화재 제41호 '가사' 보유자
이준아 가사보존회 대표
한국정가단 대표
前 국립국악원 정악단 지도단원 및 악장
김해숙
現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명예교수
前 국립국악원 원장
옥관 문화훈장 수훈
윤미라
경희대학교 무용학부 명예교수
한국현대춤협회 이사 사단법인 한국기무치유협회 이사장
이동안진쇠춤 보존회 회장ㆍ달구벌입춤 보존회 회장
윤미라무용단 예술감독
백경우
국가무형문화재 제27호 승무 이수자
국가무형문화재 제97호 살풀이춤 이수자
성균관대학교 동양철학과 예술철학박사
백경우무용단 대표
정혜진
現 최현우리춤원 회장
現 현대춤협회 부회장
前 서울시무용단장
前 서울예술단 예술감독
이애현
국가무형문화재 제27호 승무 이수자
전북무형문화재 제59호 신관철수건춤 이수자
現 한국춤협회 부이사장
前 경북도립무용단 예술감독
안덕기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 교수
세계민족무용연구소 소장
안덕기움직임연구소 예술감독
김경은
국가무형문화재 제41호 '가사' 이수자
이준아 가사보존회 사무국장
한양대학교 국악과(정가) 학사, 석사 졸업
이지혜
국립국악원 창작악단 지도단원
이화여자대학교 강사
국가무형문화재 종묘제례악 이수
2022 KBS 국악대상 현악상 수상
행사 참가 신청
행사 참가를 희망하시는 분은 한국문화원 홈페이지의 행사 참가 신청페이지에서 신청하시기 바랍니다.참가 신청을 위해서는 회원등록이 필요합니다. 아직 홈페이지 회원이 아닌 분은 회원 등록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 ❐ | 모집인원：300명（신청은 한 분당 2명까지） |
| ❐ | 신청마감：2025년 3월 26일(수) |
| ※ | 신청되신 분에 한하여 행사 1주일 전까지 확인증을 메일로 보내드립니다. |
| ※ | 당첨되지 못하신 분계는 별도의 연락을 드리지 않는 점 양해 바라며, 당첨 여부는 로그인 후 내 정보 > 응모이력확인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