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원에서는 한국문화원 요쯔야 청사 개원 1주년을 기념하여 항상도예연구소 주최로「명장 항산(恒山) 임항택 - 조선진사백자전」을 개최합니다.
천년을 넘는 한국의 도자문화는 1883년에 중앙 정부가 운영했던 가마(관요官窯)가 페지된 이후로 많은 시련과 고난의 시대를 걸어왔으나 1950년대 말부터 빛나는 도자문화시대를 되돌리고자 하는 활발한 움직임이 이천을 중심으로 생겨났습니다.
특히 명장 항산 임항택 선생은 조선시대의 진사를 재현하기 위한 다양한 연구활동에 생애를 바쳐왔으며 최근에는 명지대학의 신소재공학과와 협력하여 순금으로 붉은색을 발색하는 진사의 개발에 성공하는 등 다방면에서 연구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임항택 선생이 생애를 바쳐 만들어 낸 진사작품을 비롯하여 다양한 도자기 작품을 전시합니다.
한국 도자기의 멋을 감상하는 동시에 일본의 도자기와 비교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므로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관람 바랍니다.
【항산(恒山) 임항택 프로필】
- 1977년 신세계화랑 개인전
- 1988년 일본국 이만리 공민관 조선백자 개인전
- 1989년 일본국 나고야 현민문화센터 조선백자 개인전
- 1992년 한국, 중, 일, 독 4개국 비교전
- 1995년 도쿄 갤러리 구보타 조선백자 진사 개인전
- 1997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민속박물관 한국전승도자 공동전
- 1997년 정밀기술 진흥대회 도자부문 통상산업부 장관상 수상(금상)
- 2000년 63빌딩 이벤트홀 특별전
- 2004년 도자기 공예부문 대한민국 명장
- 2007년 제42회 대한민국 Design전람회심사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