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경 한국문화원은 문화원 요츠야 청사 개원 1주년을 기념하고 외국인으로는 최초로 대한민국 문화훈장을 수상한 야나기 소에츠(1889-1961) 타계 50년을 맞아 야나기 선생이 창립한 (재)일본민예관과 공동으로「야나기 소에츠 조선과 그 예술」특별전시회를 2010.6.9(수) - 6.19(일) 개최하였습니다.
야나기 무네요시(문화인으로서의 필명은 소에츠) 선생은 조선총독부의 광화문 철거에 맞서 광화문을 지키고 조선의 예술에 심취한 일본인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야나기 선생의 생의 궤적을 따라가보는 전시회(주일한국문화원 개최)를 비롯한 관련 행사가 KBS 특파원 현장보고에 자세히 소개되었습니다.
[특파원 eye] 평화주의자 ‘야나기’의 삶은 KBS 홈페이지에서 다시 보기로 볼 수 있습니다.
이번 전시회 개막식에는 주재국 왕실에서 다카마도노미야妃가 공식 출석한 것을 비롯하여 다마이 히데오 문화청장관, 오구라 카즈오 국제교류기금이사장 등 주재국 문화예술계 언론주도 인사 약 50명이 개막최과 특별내람회에 참석하는 등 큰 호응속에 개최되었습니다.
전시회 기간중에는 기념공개강좌 「야나기 소에츠에게 배운다-한일문화교류의 초석」이 열렸으며 전시기간중 약 2,000명이 방문하는 등 성황리에 막을 내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