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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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원뉴스

 
게시일 : [08.03.05]   조회수 : 5455
「말해보자 한국어 동경대회」 개최 보고
 
작년에 이어 올해도 동경마라톤과 같은 날인 2월17일에 제 6회 『말해보자 한국어』 대회가 개최되었습니다. 이번 대회의 달라진 점이라면 작년 생긴 고교생부문이 중학생까지 포함해여 중고생부문이 된 점입니다. 한국어를 가르치고 있는 중학교가 최근 늘어가고 있는 추세여서 응모자부문을 넓히게 되었습니다. 이번 동경대회의 응모자수는 89개조156명으로 이제까지의 응모자 수 중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11시간에 걸친 엄정한 심사결과 34개조 56명이 본선을 통과하였으며 이중 32개조 52명이 본선 무대에 서게 되었습니다.


첫 발표는 「중고생부:K-POP가사암송부문」으로 정해진 주제는 장혜진의 「다시 돌아와」였습니다. 이 부분에는 총 9명의 중고생이 참가를 하였으며, 기타를 치며 노래를 부르거나, 연극조로 풍부한 가사의 감성을 표현하거나, 한복을 입고 발표하는 등 다양한 형식으로 발표를 하여 보는 사람이 한층 즐거워지는 시간이었습니다.

다음에 이어지는 발표는 「중고생부:연극부문」으로 8개조 16명이 참가를 하였습니다.
내용은 숙제를 해야한다는 친구를 억지로 끌어내어 시장에 구경을 간다는 것입니다.
대본은 정해진 부분 이외에는 자유롭게 대사를 만들어서 넣을 수 있기 때문에 각 팀이 각자 상상력을 발휘해 재치넘치는 대사와 연기를 보여주어 회장내는 몇번이고 웃음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중고생부문 발표가 끝나고 드디어「일반부문:연극부문」의 발표가 시작되었습니다.
일반부문의 연극내용은 한류스타에 빠진 사람과 그것에 대해 `또야?` 라고 어이없어 하는 두사람의 대화입니다.
대본상으로는 친구로 설정되어 있었으나 고부관계 또는 부모자식관계로 설정을 바꾼다던지, 한류스타를 자기가 정말 좋아하는 스타이름으로 바꾸어 넣는다던지, 일본에서 유행하는 유행어를 한국어로 말하여 장내를 웃음의 도가니로 만든 팀도 있었습니다.

마지막 부문은「일반인부:영상표현부문」입니다. 이번의 영상은 한국의 드라마「내 이름은 김삼순」으로 여자주인공이 남자주인공을 보고 놀라 도망가 택시를 타지만 남자주인공이 곧바로 뒤쫒아 와 같이 택시를 타는 장면입니다. 장면에 걸맞게 대사 및 나레이션을 만들어 발표하는 부문으로 총 6개조9명이 참가하였습니다.
각기 색다른 내용으로 발표하였으며 개중에는 부산 사투리를 능숙하게 구사해 환호를 받은 발표자도 있었습니다.

이번 대회의 색다른 점은 각자 발표가 끝난뒤 한사람씩 심사위원이 한국어로 질문을 해서 한국어로 대답하는 질문코너가 생겼다는 것입니다.
외워서 발표하는 것뿐만이 아니라, 조금이라도 한국어로 말해보자라는 취지에서 생긴 코너로 좋아하는 `한국요리는 뭐예요?` `지금 몇시에요?` `생일이 언제입니까?` 등의 간단한 질문등으로 이에 재치있게 답변을 하여 눈길을 끈 참가자도 많이 있었습니다.

심사위원이 심사를 하는 동안에는 특별게스트 정현실씨의 미니강연 [말과문화의 즐거운 세계]가 열려 한국어와 일본어를 비교한 재미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각 부문별로 우수상과 최우수상이 1팀씩 선정되었고, 수상자 이외의 참가자 전원에게는 노력상이 주어졌습니다.
올해는 우열을 가리기 어려울 정도로 실력이 뛰어난 참가자들이 많아서 심사에 어려움이 많았다고 합니다.

같은 날인 2월17일에는 오사카대회가 열렸고, 2월24일에는 카고시마 대회가, 연말에는 아오모리,돗토라,구마모토대회가 각기 열리게 됩니다.

상세한 내용은 한국문화원 홈페이지에 소개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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